​‘아는 형님’ 김영철 “내가 무시 받을 짓을 한다”

2015-12-04 15:55
  • 글자크기 설정
이미지 확대
김영철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김영철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예능 ‘대세’ 김영철이 자신이 무시 받을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시 무교동 한 커피숍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아는 형님’의 제작발표회에는 여운혁CP, 오윤환PD를 비롯해 예능인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철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호동의 밥’으로 캐릭터가 잡힌 데 대해 “(김)세황형을 제외한 모두가 나를 무시한다”며 “3회 녹화 분을 돌려봤더니 내가 무시 받을 짓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가 안 풀리면 내가 타깃이 된다”며 “나한테 한번 집중됐다가 돌아가면 프로그램이 잘 풀린다”고 말하며 자신이 괴롭힘 당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작년까지는 괴롬힘을 당하면 삐졌다는 김영철은 “놀림을 당하면 분량이 많아지는 것 같아 요즘은 기분이 좋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끝으로 호동이 토크가 막히면 자신을 노린다며 “뭘봐!”라고 외치며 호동을 흉내 내기도 해 웃음을 유도했다.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 없는 질문들을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닮은 구석이라곤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8명의 ‘형님’들이 의기투합해 각자 살아온 인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방식대로 추측하고 실험하고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