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연구대회 대통령상에 스마트러닝기반 사회·과학 융합교육

2015-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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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4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교육정보화 종합시상식을 개최하고 교육정보화연구대회 대통령상을 스마트러닝기반 사회, 과학 융합교육을 통한 창의인성역량강화를 주제로 교수학습방법을 연구한 대전광역시 문지중학교 오지연 교사에 수여한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산과 지진지형’을 융합교육 및 ICT 활용 문제해결학습 중심의 수업으로 운영한 결과, 창의성의 구성요소인 ‘정열적 요인’과 수업만족도 구성요소 중 ‘협업요인’이 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는 학교장, 장학사, 교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보화 관련 ‘제9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와 ‘제2회 디지털교과서 및 스마트교육 공모전’의 시상 및 작품 전시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정보화연구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학교현장의 연구로 교수학습, 교육용소프트웨어, 사이버학습, 학교경영의 4개 분과로 운영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예선을 거친 후 본선심사(한국교육학술정보원)를 통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및 교육부장관상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789편의 연구결과물이 출품돼 시․도교육청 예선심사를 통과한 268편의 본선 출품작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시연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03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은 교육용소프트웨어 ‘영어신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을 개발한 충청남도 아산북수초등하교 조상철 교사와 사이버학습을 활용해 ‘전문가 과정기반 탐구학습(POGIL)활동을 통한 우리 고장 사이버 안내자 되기’를 연구한 경상북도 신성초등학교 박기정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디지털교과서 및 스마트교육 공모전은 ‘꿈과 끼가 가득한 즐거운 수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해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32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 출품작들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학교의 교사와 학생이 하나의 팀을 이뤄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과 소통의 우수 실천사례가 많았다.

서울 한산초등학교의 ‘디지털 박물관 기행을 통한 역사일기 프로젝트’와 대구 새론초등학교의 ‘3C활용 학급간 화상 역사 디베이트 교류활동’, 인천 부원여자중학교의 ‘지구 속 여행’ 등 3개 팀은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번 시상식에서 연구대회 각 분과 1등급 수상작 15편과 공모전 대상작 3편에 대한 전시·시연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입상작 수상자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한 교수학습 방법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입상작들은 에듀넷(www.edunet.net)를 통해 공개하고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의 수업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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