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은행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고객센터 정기예금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11개월만에 거둔 성과로 금융상품 비대면 판매채널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예금 가입 전용 전화번호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시기별 맞춤 특별판매 그리고 예금 만기 재유치 마케팅 등의 비대면 채널 전략을 수립해 일관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첫 해 40억원이던 정기예금 판매액이 4년만에 25배나 증가했다.
정기예금 판매액 1000억원 돌파에 대해 고객센터 박형철 부장은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한 전화 통화만으로 정기예금에 가입을 할 수 있게 배려해 시간이 부족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정기예금 만기 후 재가입하는 과정을 반복, 꾸준히 신뢰를 쌓아 고정고객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철 부장은 “내년 중 신인터넷뱅킹사업 구축이 완료되면 진정한 옴니채널(Omni-Channel) 구현이 가능해 전화뿐만 아니라 채팅이나 SNS로도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고객 선호 채널과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들께 서비스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12월말까지 최고 1.95%까지 이자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비대면 단골 고객 은행 주요 행사 초청과 금융정보 제공 등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