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이지론의 대출중개실적이 10년간 7만건, 6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이지론에 따르면 2005년 12월 창립 이후 지난 10월 말까지 대출중개실적은 7만1000여건, 약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원인은 제휴 금융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개금리를 낮췄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설립당시 제휴 금융사는 6개에 불과했으나 2013년 57개로 급증한 뒤 지난해 65개, 올해 74개로 늘었다.
평균 중개금리 역시 2011년 23.51%, 2012년 22.61%에서 지난해 15.86%로 낮아졌다.
한국이지론이 중개한 대출상품은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과 중금리 대출상품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새희망홀씨, 햇살론을 포함한 중금리대 대출상품 비중이 전체 대출중개 상품의 68.3%를 차지했다.
조용흥 한국이지론 대표는 "10년간 서민금융 제도와 환경이 안정되고 개선됐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많기를 바란다"며 "대표적인 공적 대출중개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