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2015년 하반기 영업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판매 최일선에서 자동차 판매를 담당하면서, ‘자동차 그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는 세일즈 전문가’로 활약할 영업인턴에 대한 지원을 오는 17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내년 1월에 인적성 검사와 심층 면접을 받게 되며, 2월부터 12주간 인턴 과정(세일즈 전문교육 10주, 현장 교육 실습 2주)을 거치게 된다.
현대차는 인턴사원 중 우수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실시해 2016년 상반기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인턴과정을 통해 정직원으로 채용 된 현대차 전봉석 카마스터는 “영업직은 온전히 나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성취감을 맛 볼 수 있으며, 시간을 나 스스로 기획,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분들이 많은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12일 현대자동차 강남오토스퀘어(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350)에서 ‘테마 채용 설명회’를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테마 채용 설명회’는 지원자들이 영현대 사이트(http://young.hyundai.com)내 영업인턴 채용 설명회 페이지에서 오는 9일까지 250자 이내의 자기 PR 주제를 적어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5분 자기 PR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5분 자기 PR에서 우수자로 선발된 인원들은 인턴사원 채용 서류전형을 면제 받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아울러 채용 설명회에서는 △직무상담 △자기소개서 클리닉 △영업인턴 채용 안내 등 자동차 영업에 관심을 갖는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전체 전형 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현대차 영업인턴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carmaster)을 통해 진행 상황을 상시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형 일정으로 인한 지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