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끌림365창원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두껍고 긴 옷을 입는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노출이 적어 제모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은 여름보다는 겨울철에 제모를 시작하고 있다.
난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겨울에도 실내에서 노출이 있을 수 있으며, 털의 생장주기에 맞춘 레이저제모의 경우에는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반년여의 반복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왁싱, 가정용 제모기를 이용해 자가제모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들 제모 방법은 색소침착이나 염증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단점들로 인해 최근에는 피부과를 찾아 레이저제모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주변피부조직 손상 없이 피부 속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효과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짧은 시술시간과 부작용이 적으며, 쿨링시스템으로 통증이 거의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제모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레이저제모의 유지기간은 약 6개월 정도로 반영구적이나 3~4주 간격으로 최소 5회 정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개인의 털의 굵기, 양 등에 따라 추가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횟수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원에 있는 피부과 끌림365의원 창원점 추현정 대표원장은 "자가면도는 유지기간이 매우 짧고 제모 후 오히려 털이 더 굵어지고 거칠게 자라 잦은 제모가 필요하다. 또한 잦은 제모로 인해 피부손상을 주게 되어 피부염, 색소침착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시술자가 어떻게 시술하느냐에 따라 제모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