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3일 행정자치부를 방문, 특별교부세 49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이날 정재근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 서천특화시장 우회도로 개설 13억원 △ 체육지원센터 건립 20억원 △ 풍정~후암간 도로 확포장 공사 16억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시급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노 군수는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주민세를 인상하는 등 자체세입 증대를 위해 자구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선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과제인 것 같다”며 “조속한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지역현안 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노 군수는 지난 7월 8일에도 행정자치부를 방문하여 장관 및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건의한 바 있으며, 종합운동장 순환도로 개설공사 등 3개 사업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