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조난선을 구조하고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께 추자도 동쪽 43km 해상에서 부산선적 어획물운반선 D호(325t, 선원 7명) 선장 김모씨(60)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제주해경서 상황센터로 구조 요청을 해왔다.
이에 제주해경서는 300t급 경비함정을 현지로 보내 2일 오후 8시께부터 구조작업을 벌여 3일 오전 4시 30분께 추자 신양항에 안전하게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