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김창렬은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연예인 폭행 혐의에 대해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창렬은 "오늘은 시작 전에 제 얘기 먼저 해야겠다.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어제 녹음 방송이라 이말을 못 드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창렬은 이어 "하지만 진짜 결단코 저는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다. (폭력논란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절대 사실 아닌 것을 믿어달라"며 "물론 제가 어린 시절에 굉장히 안 좋은 행동을 많이 하고 사고도 많이 쳤지만 굉장히 바뀔려고 노력많이 했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2일 그룹 원더보이즈 오월(김태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김창렬을 상대로 고소한 것에 대해 "김창렬이 먼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응함과 동시에 정당한 해지사유가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원더보이즈 오월(김태현)에 따르면 오월 등 멤버 3명이 2014년 10월 부당 대우, 정산 등의 이유로 소속사 대표인 김창렬을 상대로 계약 해지를 통고하자, 김창렬 측에서 해지가 부당하다며 8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오월(김태현) 등은 정당한 해지사유가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김창렬을 폭행, 횡령, 탈세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폭행 피소 김창렬,올드스쿨 하차?.."(원더보이즈 김태현)따뜻하게 대해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