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민간대책위원회, 한‧중 FTA 비준 동의 ‘환영’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FTA 민간대책위원회(이하 민대위)는 국회의 한‧중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대위는 “오늘 국회 비준 동의안 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경제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중국,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의 연내발효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한중 FTA의 연내 발효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중국 수출확대와 경제활력 제고에 중요한 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우리의 제4위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TPP 회원국인 뉴질랜드와의 교역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민대위는 “이제 국회 비준동의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정부는 FTA가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필요한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시길 부탁한다”면서 “우리 경제계도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중국, 베트남 등과의 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경제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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