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동양의 하와이, 중국 친황다오 창리(昌黎)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꿈꾸며 동남동녀 500명을 떠나보냈던 친황다오. 그래서인지 이곳 친황다오가 더욱 특별해 보이는데요.
친황다오시에서 얼마나 더 달렸을까요. 들판 뒤로 삼국지의 영웅 조조도 반한 웅장한 제스산(갈석산)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중국의 숨은 보석 ‘창리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창리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과일 향에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이곳이 바로 중국의 첫 번째 포도주를 빚은 ‘와인의 산실’!
중국의 ‘보르도’로 불리는 창리현 곳곳에서 포도가 진한 향을 풍기며 농익어가고 있습니다.
조조의 발길이 닿은 제스산과 아름다운 해안가, 신선한 해산물과 맛 좋은 포도주, 여기에 전통까지 살아 숨쉬는 중국의 숨은 보석, 친황다오 창리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