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달 1일부터 성남시 공직자 음주운전 추방을 위한 “음주운전 제로 기록 관리제”를 시작한다.
공직자 음주운전 적발에 따른 직원 피해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코자 시행하는 음주운전 ZERO 기록 관리제는 성남시 국·소·단·구청을 16개 기록관리군 단위로 나눠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하는 그룹의 개별기록과 이를 통합한 시 전체의 총괄 기록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특히 연말 술자리가 많은 12월부터 시작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매년 11월말을 기준으로 1년간의 기록을 체크, 12월 연말 우수 참여부서에 대한 인세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성남시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 캠페인’에 대해 전 부서 직원 모두가 함께 이길 수 있는 선의의 경쟁 속에서 조직의 단결을 통한 새로운 공직전통 창조와 음주운전 추방이 목적이지만, 가장 큰 의미는 이를 통한 직원 보호 효과”라면서 “공직에 대한 시민의 신뢰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