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은 30일 오전 광석면 갈산1리 마을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임종진 시의회의장, 도의원, 마을주민(마을대표 어영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효친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경로효친마을 지정서 수여, 표창패 수여, 축사, 표지석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갈산1리는 조선 효종이 하사 한 군신의 예와 충절을 상징하는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 쌍군송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축사를 통해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어르신을 잘 모시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의 날 행사 확대, 효행장학생 선발 등 효를 시정의 근본으로 삼고 시정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해 지역의 품격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로효친마을 지정 육성을 통한 경로효친 사례 홍보로 노인을 공경하고 어버이에게 효도하는 기풍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시정방침인 경로효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경로효친마을 지정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광석면 갈산1리와 가야곡면 함적1리와 를 경로효친마을로 선정, 주민숙원사업비 각 3천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