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의원은 지난 17일 이마트풍산점에 입점 예정인 신세계푸드의 ‘한식뷔페 올반’의 개점을 반대하는 지역상인들의 시위를 언급하면서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외식업 진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기업의 한식뷔페 진출로 고사하는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한국외식업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한식뷔페가 개장한 이후 주변 5km이내 음식점의 약 45%가 매출이 줄고 이들 매출 감소율이 평균 15.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완규의원은 “대기업 한식뷔페로 피해를 본 음식점의 24.7%는 폐업 또는 업종변경을 고려하고 있어 대기업의 진출로 골목상권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본청이나 구청 담당부서에서는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고민하고, 제도 개선 등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