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주간 운영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2015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체험 주간은 교육부와 미래부가 함께, 처음 SW교육을 접하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이 ‘SW를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프라인 상에서는 ‘SW교육페스티벌(4~5일, 국립과천 과학관, 무료개관)’을 개최해 SW앱·수기 공모전 시상 및 발표, SW교육 연구·선도학교 우수교육 체험, 뚝딱뚝딱SW공작소, SW토크콘서트, SW교육 교사워크숍을 진행하고 전국 시도 각지에서 SW교육 체험교실, SW교육 교사워크숍 등 30여개 부대행사를 연다.

온라인 상에서는 온라인코딩파티(1~7일, www.play-entry.com/codingparty)를 열어 누구든지 코딩미션에 참여해 SW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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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SW중심대학, 대구·세종·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 SW교육기업, SW교육 연구·선도학교, SW마이스터고 등 40여 기관이 참여한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양희 미래부장관, SW교육을 경험한 학생과 교원, SW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은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SW교육의 중요성과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 참여기관, 동영상 등의 자료는 SW중심사회포털(www.softw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일 어울림 홀에서 열리는 2015 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미래부 제2차관, 송호창 의원 등이 참석해 SW교육체험주간의 첫 개최를 축하하고 SW산업유공 교육부문과 SW교육발전공로상을 시상한다.

같은날 어울림 홀에서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부와 미래부가 공동주최한 SW교육 앱공모전, SW교육 수기공모전의 시상식과 발표회를 진행한다.

4일부터 5일까지 중앙홀 등에서는 총 20개 SW교육연구·선도학교와 SW마이스터고의 우수 SW교육사례 전시 및 체험을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학교에서 실제로 수업중인 엔트리·비트브릭·스크래치·마인드스톰·앱인벤터 등 다양한 SW기자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으로 로봇 제어, 엔트리를 활용한 창의력 신장 SW교육,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언플러그드 미션 등 언플러그드 활동, 블록형 코딩, 피지컬 컴퓨팅이 조화된 다양한 수업 체험활동을 일반인들에게 제공한다.

같은 기간 창조홀·상상홀·무한상상실에서는 SW교육기업 및 국립과천과학관이 제공하는 8개의 SW체험교실 뚝딱뚝딱SW공작소를 운영한다.

5일 어울림 홀에서 열리는 SW토크콘서트에는 국내외 SW교육 전문가 · SW를 활용해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인 · SW개발자 등이 출연해 SW에 의해 변화하게 될 미래사회의 모습을 그려보고 SW분야 진로에 대해 안내한다.

제 1섹션 SW톡!톡은 KBS 차정인 기자와 가수 김소정의 진행으로 MS코리아 서은아 부장·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가 출연해 SW에 의해 변화하게 될 재미있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제시한다.

제 2섹션 SW전문가 특강1(SW와 인문 예술의 만남)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 감독과 포스텍 김진택 교수가 출연해 SW가 인문·예술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한다.

제 3섹션 SW전문가 특강2(SW 개발 이야기)은 라이엇 게임즈코리아 유석문 CTO와 구글 아시아태평양 SW교육총괄 샐리 앤 윌리암스가 출연해 SW개발 스토리를 들려준다.

4일 교육동 대강의실에서는 SW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모임 기획한 SW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교수법을 공유하는 교사워크숍을 연다.

1일부터 7일까지는 온라인상(www.play-entry.com/codingparty)에서 엔트리교육연구소에서 마련한 2015 온라인코딩파티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블록형 코딩 미션 이벤트 ‘SW야 놀자’에는 6만8000여 학생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특별미션을 요청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의 폭을 넓힌 5가지 미션을 마련했다.

미션을 완료한 경우 미래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하고 추첨을 통해 개인별 · 학급별로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전국 각 시도 20여개 기관에서는 지역의 학생·교원·학부모들을 대상으로 ‘SW교육 체험교실’, ‘SW교육 교사워크숍’, ‘SW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수도권에서는 4개의 SW중심대학과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SW교육체험 및 진로탐구(고려대, 12 .6)’,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SW 교실(성균관대, 12. 5)’ 등의 ‘SW교육 체험교실’이 열리고,

‘엔트리 강사 양성프로그램(판도NXT 넥스트 인슈티튜트, 12. 3)’과 해외코딩교육 사례 등 SW교육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SW토크콘서트(구글캠퍼스, 12. 4)’를 개최한다.

강원·충청권에서는 ‘엔트리로 아두이노 제어(국립중앙과학관, 12. 1~4)’, ‘스마트폰 창의게임 만들기(충남대, 12. 5)’, ‘알버트 코딩스쿨(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12. 1~4)’, ‘프로그래밍 기초교육과정(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12. 3~4)’ 등의 ‘SW교육 체험교실’을 개최학고 ‘SW교육을 탐구하는 교사워크숍(한국교원대, 12. 4~5)’은 브라이언 하비, 다니엘 가르시아 교수 (이상 UC 버클리)등이 참여해 참가 교원들을 대상으로 SW교육의 현장안착을 위한 글로벌 학습전략을 공유한다.

영남권에서는 ‘삼성전자 주니어 SW아카데미 체험교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2. 4)’, ‘부모님과 함께하는 SW교육 체험교실(경북대, 부산교대, 12. 5)’을 진행한다.

호남권에서는 ‘생각을 설계하는 SW교실(전주교대, 12.5)’, ‘부모와 함께하는 SW교실’, ‘창의성을 깨우는 SW교실’,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SW교실(이상 광주교대, 12. 5)’을 개최한다.

제주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5일 ‘제주 SW교육 한마당(슬로건: “SW, 교육과 꿈을 잇(IT)다”)’를 개최하고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너랑 나랑 팅팅컴퓨팅’, ‘도전! 소프트웨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 지식 정보시대의 빠른 변화의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고, 이것이 바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한 이유”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는 놀이 같은 코딩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결과물도 만들어 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2015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주간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우리 학생들을 위한 SW교육 확산에 정부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우수한 SW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동 행사를 매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