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26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을 방문, 테러에 대비한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프랑스 파리 테러 사건 등 연이은 테러에 따라 시민 불안 해소 및 대테러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은 26일 오후 3시 부산지하철경찰대를 방문, 지난 25일 부산역에서 발생한 테러의심사건에 대해 신속출동 조치한 부분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도시철도 서면역사를 방문, 역장과 근무자들에게 테러사건 예방을 위한 시설 방호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공조체제 협조를 당부한 후 대합실·승강장·전동차 등 취약 요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 후 부산교통공사를 방문, 교통공사 박종흠 사장과 관계자 등과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활동 강화 및 시설주의 대테러 시설에 대한 방호 관심도 제고를 당부했다.
권 청장은 이어 교통공사 종합관제소를 방문해 일일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테러 예방을 위한 협업체제 및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구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