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디장학금 기탁식은 오전 8시 50분 중구청장실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엽연 낙조대 레스토랑 대표, 중구월디장학회 박성용 사무국장,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한 정 사장은 국내 굴지의 삼성그룹 임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 한 후 지난 2005년부터 용유동에 거주하고 있다. 고윤자씨와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낙조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에 1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남몰래 지원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한, 정씨는 “기독교인으로 하나님에 뜻으로 생각하면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해야 한다”라고 겸손을 보이며, “이번 장학금 전달이 지역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월디장학회 발전에 기폭제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달식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은 “중구월디장학회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 정 사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전달된 장학금은 중구지역 장학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