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설하는 여론 중계 사이트(http://climatetalkslive.org)는 오는 29일에 공개되며, 총회가 끝나는 12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 게재되는 기후변화 총회 안팎의 소식과 지구온난화 대응에 대한 글로벌 저명인사 등 전 세계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집된 다양한 의견 대한 통계분석도 제공된다.
30일에 개최되는 파리 기후변화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138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형찬 삼정KPMG 기후변화실장은 "이번 총회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노력을 분담하는 새로운 체체를 만드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PMG의 '유엔 기후변화 토크 라이브' 사이트를 통해 기업을 포함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신기후체제 논의에 대한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