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조달청은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7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이란 조달청이 효율적인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기술력, 신뢰도,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우수 조달기업을 말한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되면 조달청이 주관하는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등에 참가하고 해외조달시장정보 이용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간담회에 앞서 G-PASS기업의 온라인 홍보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코리아마켓(globalkoreamarket) 소개와 사용방법 등이 시연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조달청은 재진가로등 등 17개사를 새로이 G-PASS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해외조달시장 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조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