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창조경제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삼성·효성 등 재계도 참가

2015-11-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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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설치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부스 전경[사진=최서윤 기자]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지난 3년간 일궈온 창조경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100여개의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하거나 후원하는 기업 중에는 삼성·LG·효성 등 대기업도 대거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창조경제박람회장에 ‘休(휴)’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삼성전자는 전시관에 가상현실(VR) 기기인 ‘기어VR’와 스마트폰을 비치해 방문객이 직접 가상현실 오큘러스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투명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경북혁신센터는 발 스트레칭 전용 신발인 ‘쿨핀’과 색칠 기기인 ‘스마트 팔레트’를 전시했다.

쿨핀은 발마사지 효과와 함께 신발의 색상변화로, 자신의 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팔레트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터치가 가능한 모바일 기기에 연결한 뒤 간편하게 색칠 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제품이다. 경북혁신센터는 부스에 직접 스마트팔레트를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LG전자가 후원하는 충북혁신센터도 스타트업 성공 사례 등 3년간의 창조경제 성과를 소개했다.

충북혁신센터가 성공 사례로 소개한 기업은 단열 코팅액 생산업체 ‘지앤윈’이다. 지앤윈은 지난 2013년 충북 옥천에 설립된 회사로, 한번 코팅만으로 3번 코팅한 단열 효과를 내는 유리 코팅액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앤윈이 양산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을때 충북혁신센터가 지앤윈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LG생산기술원 전문가를 바로 파견하는 등 제품 양산 라인 구축을 지원했다. 현재 지앤윈은 중국 등 해외 건설업체와 약 200억원의 수출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효성은 창조경제 박람회에 직접 부스를 세우고, 독자기술로 개발한 첨단 소재를 선보였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 중인 효성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류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첨단소재'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구성하고, △산업, 자동차 △의료 △라이프, 사무 등 3개 분야에 적용된 탄소섬유와 폴리케톤 응용제품을 전시했다.

효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4분의1 이상 가볍지만 강도는 10이상 강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소재다.

폴리케톤은 기존 플라스틱보다 화학적 특성과 강도가 월등해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10대 일류 소재 기술사업 국책 과제로 선정됐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효성의 첨단 소재 응용제품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ㅜ  있도록 선보였고,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류더(Liu De) 샤오미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올해 9월까지 신규 창업기업수는 7만여개에 육박,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며 “창조경제 생태계가 이어지도록 단단한 뿌리와 줄기를 만드는 노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창조경제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미래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14개 부‧청‧위원회와 경기도, 부산광역시,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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