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서울’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UFC헤비급 전설 노게이라가 내년 펼쳐지는 UFC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 대해 예상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UFC FIGHT NIGHT® SEOUL: 헨더슨 vs.마스비달'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벤 헨더슨과 조지 마스 비달을 비롯해 추성훈, 김동현, 최두호, 함서희 등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운동복을 벗고 검은 색 티셔츠에 자켓을 입고 나타난 노게이라는 한국을 방문해 기쁘다고 여러 번 밝히며 즐거워했다,
격투기 역사가 오래되고 관심이 지대한 브라질에서도 한국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다며 “10년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표현했다. 또 한국 선수 중에 김동현과 정찬성이 가장 인상 깊다고 말했다.
노게이라는 내년 대전이 확정된 케인 벨라스케즈와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대결에 대해 “베우둠이 케인을 분석해 전략을 잘 짰다”며 “케인이 만약 1차전과 같이 한다면 다시 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부상과 약물 사용으로 인해 은퇴 의사를 밝힌 크로캅에 대해 “우리는 모두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부상 회복 속도가 느리다”며 “너무 무리하지 않고 인생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크로캅을 만나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은데, 나처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팬들을 만나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노게이라는 파이터 인생을 통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크로캅과의 프라이드 경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UFC FIGHT NIGHT® SEOUL: 헨더슨 vs.마스비달'은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UFC대회로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네이버스포츠, 수퍼액션, SPOTV2, 아프리카TV, O tvN 등의 채널에서 생방송된다.
이하 UFC FIGHT NIGHT SEOUL 대진
메인카드
▲ 웰터급 벤 헨더슨 VS 조지 마스 비달(메인 이벤트)
▲ 웰터급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 웰터급 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페더급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언더카드
▲ 미들급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페더급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 라이트급 방태현 VS 레오 쿤츠
▲ 여성 스트로급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웰터급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