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 [사진=KLPGA 제공]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500만엔) 첫날 경기를 가뿐하게 시작했다.
전인지는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길이6448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6번홀까지 버디 2개를 잡고 2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첫 조로 티오프한 전인지는 첫 홀을 파로 넘겼으나 2번홀(파5·길이559야드)과 5번홀(파3·길이165야드)에서 버디를 잡고 동반플레이어인 마에다 요코(일본)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 대회에는 올시즌 JLPGA투어 우승자와 상금랭킹 25위내 선수를 포함해 28명만 출전했다. 전인지는 올해 J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둬 이 대회에 출전자격을 얻었다.
전인지는 28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9위로 가장 높다. 전인지를 포함해 한국선수는 일곱 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