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은 26일 에버랜드 SNS 회원들이 참여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기탁하고, 에버랜드 인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서 열린 이 날 기탁식에는 삼성물산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탁식에 참석한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주변 저소득층 가정 두 곳을 찾아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을 통해 총 40만장의 연탄을 전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12일부터 에버랜드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캠페인 시작 일주일 만에 10만 장을 적립하는 등 온라인상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캠페인에 필요한 연탄 기금은 에버랜드 SNS의 '사랑의 연탄' 게시물에 대해 SNS 회원들이 '좋아요'나 '공유'를 클릭한 수 만큼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합쳐 마련했다.
한편 삼성물산이 기탁한 연탄은 연말까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350곳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