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 굿팜사이버농업연구회(회장 권영현)가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시를 방문해 제주시 정보화농업인연합회와 농산물 교류 및 전자상거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과 제주시 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2010년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회원들은 매년 교대로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농산물과 전자상거래 정보 공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군 회원들이 제주시를 방문했다.
또한 제주시 우수회원이 운영하는 ‘제주물마루된장학교’와 ‘한라봉 농장’을 방문해 운영사례를 듣고 감귤 따기 체험 및 문화유적지 탐방과 사진촬영 실습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기술센터는 이번 워크숍이 회원 상호 간 화합을 다지고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함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화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6년 동안 계속돼 온 이번 행사는 거리가 멀지만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회원 상호간 신뢰와 우정을 쌓는 등 의미가 남다르다”며 “두 시․군 회원들이 더욱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에 노력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