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01%) 상승한 17,813.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1%) 내린 2,088.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3포인트(0.26%) 상승한 5,116.14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제 지표 전망은 엇갈렸지만 다음달 4일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산업업종, 기술업종, 유틸리티업종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고, 소비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 업종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장비업체 디어는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이익이 예상을 웃돌아 주가가 5%가량 급등했다.
휴렛패커드(HP) 주가는 전일 발표한 실적이 이익과 매출 부문에서 모두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13% 급락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는 전일보다 4.65% 내린 15.1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