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심장병 어린이 새 생명 4000명 탄생 기념행사

2015-11-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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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24년째 매월 정기 후원

 

새생명 4000명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주식회사 오뚜기는 지난 24일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4000명 탄생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는 1992년 7월부터 매월 5명씩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기 시작해 지금은 매월 23명씩 후원하고 있다. 누적인원은 현재 4058명이 됐다.
이는 이 땅에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염원하면서 24년 동안 회사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오뚜기는 이러한 기쁨을 심장병 완치어린이 및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오뚜기는 2001년에 1000명, 2007년 2000명, 2011년에 3000명의 새 생명 탄생 기념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오뚜기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해 후원업체와 환자의 가교 역할을 한 한국심장재단 관계자, ㈜오뚜기 및 관계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함영준 회장의 기념사,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의 축사, 심장병 완치 어린이 대표의 답사, 4000번째 어린이에 대한 기념품(오뚜기 모형의 8돈 순금메달) 전달, 참석어린이 대상 경품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은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로 이동해 오뚜기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을 직접 체험하는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생명을 잃는 어린이가 없을 때까지 계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훈 (주)오뚜기 사장이 심장병 완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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