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박근혜 대통령 자서전, 중국서 베스트셀러 1위...중국인들 ‘근혜 언니’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왕의 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자서전 중국어 번역본이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전체 서적 판매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10대 시절을 시작으로, 어머니를 잃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20대 시절, 아버지를 잃은 후 사회사업을 한 30대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한 40대 이후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에서 ‘朴大姐(근혜 언니, 근혜 누나)’라고 불릴 정도로 친숙한 이미지로, 중국인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중국의 철학과 문화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중국의 속담과 고사성어 등 유명한 문장을 자주 인용해 중국인들에게 더더욱 환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