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메시 복귀’ 바르셀로나, 로마에 6-1 대승···뮌헨은 올림피아코스 대파

2015-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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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난적 AS로마를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홈에서 올림피아코스에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 시각) 오전 4시4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5라운드 홈경기에서 AS 로마전에 6-1로 완승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인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윙백 알베스가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수아레즈가 볼을 이어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18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메시가 2대 1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허물어뜨린 후 왼발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4분에는 수아레즈가 루즈볼 상황에서 흐른 볼을 멋진 발리 슛팅으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로마가는 후반들어 공세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10분 피케에게 쇄기골을 허용했고, 후반 15분 또 다시 메시에게 골을 얻어맞으며 전의를 상실했다. 후반 31분에는 네이마르가 PK를 얻어 낸 후 직접 슈팅했으나 골키퍼가 걷어내고 이를 아드리아노가 강하게 때려 넣으며 6번째 득점까지 성공했다.

로마는 제코가 경기 종료 직전 헤더 골로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약 3개월 만에 경기에 복귀한 메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아직 자신의 시대가 가지 않았음을 알렸다.

뮌헨은 같은 날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홈팀 뮌헨은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가 펼쳤다, 전반 7분, 보아텡이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루즈볼을 더글라스 코스타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의 몸에 맞은 코망의 슈팅을 다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20분 로벤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세 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7분 뮌헨은 바트슈투버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오히려 후반 25분 코망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의 결과로 바로셀로나와 뮌헨은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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