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실패 손아섭, 과거 자신감 발언 "커쇼 공 충분히 친다"

2015-11-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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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포스팅 실패 손아섭 포스팅 실패 손아섭 포스팅 실패 [사진=손아섭 미니홈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실패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아섭은 "타율이 좋긴 하지만 빗맞아 나온 행운의 안타가 많다. 아웃이 되더라도 흔히 '손맛'이라고 말하는 내가 원하는 타구가 나오는 게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손아섭은 "내 밸런스만 찾는다면 커쇼(LA 다저스) 공도 충분히 칠 수 있다. 그만큼 시즌 동안 밸런스를 찾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포스팅에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다는 결과를 통보했다. 이로써 손아섭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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