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이달 중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에 ‘동탄자이파밀리에’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11개 동 총 1067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1~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동탄신도시 내 최초로 51㎡가 공급돼 소형 평형의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월이다.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은 해당 단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하며, 95% 이상을 판상형으로 배치한다. 4베이(일부 타입 제외) 구조의 특화평면을 통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1층(일부)에는 테라스와 하부 다락방을, 최상층(일부)의 경우 다락방을 공급하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낮은 건폐율과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자연 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마당과 가족형텃밭인 자이팜도 조성된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내에는 호수공원과 주거·문화 복합시설,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전체부지의 47%가 공원과 수변으로 꾸며진다.
단지에서 도보 5분 내에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현재 공사 중인 KTX와 G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예정)를 이용하면 강남권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특히 광역버스 첫 정류장이 단지 앞에 예정돼 있다.
동탄자이파밀리에 분양관계자는 “동탄신도시 최초로 공급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의 장점만을 결합해 브랜드 가치는 물론, 합리적 가격에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