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철 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연내 발표·조기착공 건의문 발송

2015-11-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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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안병용)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연내 발표와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발송했다고 23입 밝혔다.

이 건의문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발송됐다.
시는 건의문을 통해 2009년 의정부·양주·포천선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째 진행 중인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추진과정에 담긴 시의 노력과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그동안 경기북부가 소외지역으로 겪어왔던 아픔에 대한 배려의 차원에서 경제성(B/C) 분석의 한계를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극복해달라"며 "의정부 43만 시민은 예비타당성조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내 속히 이뤄지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묵묵히 국가안보 역할을 수행해 온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계기가 돼 줄 7호선 연장을 반드시 유치해 반환 미군공여지의 활용으로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의정부시가 향후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재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 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3년 6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타당성 제고를 위한 연구가 마무리되면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정부 부처 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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