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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안병용)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연내 발표와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발송했다고 23입 밝혔다.
이 건의문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발송됐다.
시는 건의문에서 "그동안 경기북부가 소외지역으로 겪어왔던 아픔에 대한 배려의 차원에서 경제성(B/C) 분석의 한계를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극복해달라"며 "의정부 43만 시민은 예비타당성조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내 속히 이뤄지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묵묵히 국가안보 역할을 수행해 온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계기가 돼 줄 7호선 연장을 반드시 유치해 반환 미군공여지의 활용으로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의정부시가 향후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재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 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3년 6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타당성 제고를 위한 연구가 마무리되면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정부 부처 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