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도시, 사고도 복합적으로...
의왕은 도농복합도시로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청계․포일지구의 뉴타운 건설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그린벨트가 시 면적의 86.5%로 전국 1위이다. 이 같은 특성으로 도시와 농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사고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의왕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왕소방서는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의왕소방서는 2015년 올해(1월~11월) 220건의 화재와 933건의 구조, 5,755건의 구급활동으로 의왕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 다양한 사고에 대응하는 의왕소방서
의왕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실질적 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화재․구조․구급 등의 재난은 소방관서의 진압과 사후 수습보다 사고 발생예방과, 최초목격자의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의왕소방서의 안전교육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경기도 최고의 안전체험교육 시설인 의왕119안전체험관은 지난 2007년에 개관하여 듣고 ․ 느끼고 ․ 배우고 ․ 실천하는 체험교육의 장(場)으로 시민들이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안전의식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진 ․ 미로 ․ 농연 ․ 가스폭발 ․ 자연재해 ․ 소화기 등 다양한 체험과 응급처치 등 안전에 관한 전반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체험관은 최근 3년간 36,737명이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고 소방안전체험관으로 자리 잡았다.
두 번째는 찾아가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이다. 소방관서에서 제공하는 방문 교육의 경우 현장여건 상 이론교육에 그쳤으나, 의왕소방서는 인식을 전환해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 장비를 시민이 모이는 지역축제와 아파트 단지 등에 가져가 체험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33회 42,773명이 체험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안전교육에 수동적이던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체험교육 일정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 걸음 다가간 소방안전교육
안전한 의왕! 소방안전대책 추진
의왕소방서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 1일부터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추진사항으로는 범시민 소방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화재취약대상 예방활동, 안전관리 적폐 근절,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각종 불조심 행사 및 캠페인, 대상별 관계자 간담회, 안전대책 협의회 구성 및 운영, 각종 창고 및 위험시설 특별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의왕소방서는「봄철 소방안전대책」,「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등과 같이 시기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계획·추진해 365일 안전한 의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계절별 맞춤 안전대책 추진
최고의 소방관!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
의왕소방서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소방훈련을 통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극대화하고 대형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매일 기초체력훈련, 장비조작 및 표준기법 숙달훈련을 실시하고 매주 도상훈련 및 위험예지훈련, 매월 관내 대상물을 정하여 민간합동소방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 소방차 운선통행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연1회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훈련이 최고의 소방관을 만든다
안기승 서장은 “「희망을 주는 도시, 살고 싶은 안전 도시」실현을 위하여 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 직원들의 현장 활동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 스스로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한발 더 다가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