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뮤지엄 SAN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엄 SAN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23일, 25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방 문화시설 여행 지원사업으로 처음 시행하는 ‘청소년 문화 나들이’ 지원 행사에 지방의 대표 문화시설로 선정돼 참여한다.
뮤지엄 SAN에 도착한 학생들은 산꼭대기 풍성한 자연속에 자작나무숲을 지나 펼쳐지는 워터가든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의 진풍경을 경험하게 된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뮤지엄 SAN의 절경은 건축물 자체가 자연과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품으로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아울러 학생들은 종이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페이퍼갤러리와 국내 근·현대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청조갤러리 관람을 마친 후 환상적인 빛과 공간예술의 거장 제임스터렐의 작품을 관람할 예정이다.
뮤지엄 SAN은 그동안 입시준비로 지쳐있을 학생들에게 최적의 뮤지엄 체험 및 전시회 관람 환경과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함양 기회확대를 위해 학예사와 전문 도슨트들이 직접 뮤지엄 안내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작품 설명도 제공할 계획이다.
뮤지엄 SAN 관계자는 “문화의 날을 맞아 뮤지엄 SAN을 방문하는 학생들 모두가 가을의 끝자락에 깊어지는 나뭇잎 향기와 함께 대자연속에서 문화와 예술체험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