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회계년도 3분기 투자자문사 순이익은 360억원으로 직전 분기(927억원) 보다 61.2% 감소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고유재산 투자성과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투자자문사는 증권·채권 등에 투자하여 118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전 분기 701억원과 비교할 때 6분의 1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투자자문사 영업 실적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라며 "투자자문사의 건전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