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미얀마 북부의 폐광석 더미가 붕괴해 최소 90명이 사망했다. 11월21일(현지시간)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한 옥 광산 인근에서 폐광석 더미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흐파칸트 시정부 관계자인 닐라 민트는 “어제 79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오늘 11명을 추가로 수습해 모두 90명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생존자가 1명 구조됐지만 얼마 되지 않아 숨졌기 때문에 발견된 실종자 전원이 숨진 셈”이라며 “남아있는 실종자 중 생존자가 몇 명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日 출생아 70만명 붕괴…독일도 '초저출산' 합류한 권한대행 탄핵 때 국제사회 신뢰 붕괴 우려…안보 치명타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중부 만달레이에서 북쪽으로 350㎞가량 떨어진 흐파칸트 지역의 옥 광산 부근이다. 전날 오전 약 300m 높이로 쌓여 있던 폐광석 더미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붕괴 #사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