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노태우 "깊은 애도"…직접 조문 못해 조화 조치

2015-11-22 14:58
  • 글자크기 설정

노태우 전 대통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고 조화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SBS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고 조화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문상을 하지 못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길게 말씀을 하지는 못하셨지만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 김종필 전 총리와 함께 역사적인 '3당 합당'을 이뤄내기도 했지만, 이후 김 전 대통령이 문민정부 재임시절 주도한 역사 바로세우기 드라이브와 5·18 특별법 제정으로 '12·12'와 '5·18'에 대한 책임을 추궁받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악연'이 있다.

현재 노 전 대통령은 건강에 큰 변동 없이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22일 새벽 0시 22분 서울대병원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서거했다. 향년 88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