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로 서거한 가운데 사망원인인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패혈증은 폐렴균이나 독소가 혈관에 들어가 온몸에 심한 중독 증상이나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패혈증은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 생기며, 실제 김영삼 전 대통령도 2009년 뇌졸중(뇌경색) 진단을 받은 이후 2013년 4월에는 중증 폐렴을 동반한 2차 뇌졸중이 와 1년6개월이나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패혈증과 함께 심장의 펌프 기능을 떨어뜨리는 급성심부전을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김영삼 전 대통령 9주기 추모식…여야 지도부 "YS 정신 계승"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씨 별세…향년 68세 급성심부전은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폐에서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서 정체가 일어나 수분이 양쪽 폐에 급속히 축적되는 '폐부종'으로 이어져 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 #김영삼 #대통령 #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