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칸타빌레'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희망을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대회는 해양경비안전본부 의장대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50개 지역아동센터중 예선에 통과한 7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에 참가한 7개팀은 포스코건설 여러 부서와 결연을 맺은 각 지역아동센터 140명의 어린이들이 팀으로 구성돼 지난 여름방학부터 4개월간 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번 합창대회에는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 해양경비안전본부 남상욱 국장, 어린이재단 박원규 본부장과 5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관객으로 참석했다.
제4회 인천시 어린이합창대회 최우수상은 '테네시 요들 폴카'를 부른 돈보스코 지역아동센터와 포스코건설 플랜트연구그룹 팀이 수여했다.
우수상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 솔로몬 지역아동센터와 글로벌운영그룹에, 인기상은 금창 지역아동센터와 가스화사업그룹으로 각각 돌아갔다. 이외에도 결선에 참가한 남은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윤수지 위즈키즈 지역아동센터 합창지도교사는 "합창대회도 즐거웠지만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의 얼굴이 밝아져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