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제1회 에듀시티페어' 개최

2015-11-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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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내외 정주민,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성황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소통과 교류의 장인 ‘에듀시티페어(Edu-City Fair)’가 펼쳐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제1회 ‘에듀시티페어’를 영어교육도시 내 테마거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듀시티페어’는 도시 조성 8년차를 맞는 영어교육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 내 여러 기관, 국제학교 관계자, 정주민, 대정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제주, 브랭섬홀아시아, 한국국제학교 뿐 아니라 대정초등학교, 대정고, 대정여고 학생들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난타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지역출신 음악인들의 거리 공연이 펼쳐졌다.
 

 

3개 국제학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벼룩시장에서는 직접 만든 수제 공예품, 간식거리, 체험놀이, 중고물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고, 대정농협, 모슬포수협, 서귀포시축협, 구억리 마을회,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 효월 제주 야생초차가 참여한 지역 농수축산물 홍보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JDC의 후원으로 진행된 시식행사는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맛보고 소정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행사 참여자들이 모금한 금액과 JDC 기부금을 모아 대정지역 천사의집에 전달하는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9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성돼 왔다. 올 들어 약 4000명 이상의 정주민이 살고 있는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성장했으며, 개교 4~5년차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제학교 졸업생들은 2년연속 해외명문대학에 대거 입학하는 성과를 내면서 예비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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