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범현대家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탄생 100년을 기리고자 집결한다.
오는 25일 정 명예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해 현대자동차그룹을 중심으로 범현대家는 기념 음악회, 기념식,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 명예회장의 생전 발자취를 조명한다.
연주회는 정명훈 드레스덴 관현악단 수석객원 지휘자(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됐다. 연주곡은 베토벤 교향곡 2번과 3번이었다. ‘영웅’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리는 3번은 정 명예회장의 영웅적인 삶을 기리기 위해 선곡됐다.
오는 23일에는 하얏트 호텔에서 ‘아산, 그 새로운 울림: 미래를 위한 성찰’ 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 23~24일에 아산의 생애를 엿볼수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
또 24일에는 하얏트 호텔에서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정재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 25일에는 아산재단에서 매년 진행하는 ‘아산상’ 시상식이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