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생명을 살리는 전기충격을 확산하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 내 동 주민센터 6개소와 새로 개소한 산본보건지소 내에 ‘자동 제세동기’를 설치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세동기 보급을 확대하고,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꾀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환경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심장 질환과 관련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 누구나 기초 응급 구조를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가족처럼 서로를 돌보고,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개발․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 내에는 군포시보건소가 설치한 27대와 소방서와 학교 등이 자체 설치한 기기를 합해 총 75대의 자동 제세동기가 상시 운영 대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