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과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원 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로 에스에너지가 주관기관이다.
참여기관은 △에스퓨얼셀 △지앤씨 △플라스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총 8개소 산학연으로 이뤄진다. 과제 기간은 총 3년으로 사업비는 62억원이다.
총괄 책임을 맡게 된 에스에너지 이구 상무는 "IoT 기반 융복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은 에너지 자립섬 등 스마트그리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한다"며 "디젤발전기 의존도가 높은 도서 지역에 연료비 부담 없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참여가 가능해지고 기존 전기에너지 중심에서 IoT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시장 트렌드 변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2년 39억3000만달러에서 2020년에는 155억1000만 달러로, 연평균 21.1%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