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은 ‘전북대학교 간재학연구소’와 함께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시민들에게 심리적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평화분관을 시작으로 완산도서관, 서신분관, 삼천분관을 순회하며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병기 교수는 "강암은 삶이 아름다워 예술이 더욱 빛난다며" "강암이 평소 좋아했던 말이“안분(安分, 분수네 맞게 살기)과 본립이도생(本立而道生, 근본이 서야 방법이 생긴다), 이검양덕(以儉養德, 내 생활을 검소하게 하여 남에게 덕을 베풀자),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이다.”고 소개했다.
특히 "강암의 문인화가 중국의 오창석과 제백석 이후 동아시아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독보적인 경지로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며 “강암의 문인화가 세잔이나 고흐의 인상주의 그림보다 높이 평가받는 시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