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자재와 물품, 장비, 근로자 등 지역 업체 우선 사용을 비롯한 군의 각종 전략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그동안 “관급공사에 사용되는 자재 및 인력 등이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업체별 편중 없이 형평성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감독 공무원은 동등 이상의 수준일 경우 시공사가 지역 업체 제품을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예산군민체육관 건립공사를 비롯한 관급공사현장에서 지역 업체의 자재와 장비가 사용되고 있으며 상당수의 지역민이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아울러 증곡의약전문농공단지 내 한 입주기업이 지난 8월 11일 면접을 실시해 40명의 지역민을 채용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관내 업체가 성장해 지역민 채용을 확대하는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