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남대 국화축제 대성황

2015-11-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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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중 전년비 22.5% 증가한 17만 3천여명 관람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자연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23일간 '국향에 취하고 단풍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8회 국화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국화축제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2.52% 증가한.17만2992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2주년이 되는 해로, 특히 지난 6월 준공식을 가진 대통령기념관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지난 6일 관람객 900만명 입장을 돌파했다. 

이번 국화축제에는 국화 및 야생화 전시, 국화차 시음, 국화빵 시식, 국궁체험, 직지체험,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 서울랜드 공연단의 악대 퍼레이드 공연, 성악공연, K-팝 댄스 공연, 가야금병창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많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비하여 축제 개최장소인 헬기장의 화단 국화 식재 수를 1000점에서 6000점으로 대폭 늘렸으며, 각종 문화행사 공연을 하는 어울림 마당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초화류 150점을 골프장 쪽으로 전시하여 관람 동선을 다양화 했으며, 밴드공연단의 거리 퍼레이드 등은 관람객과 혼연 일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청남대 국화축제는 봄꽃축제인 영춘제와 더불어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청남대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윤목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의 국화축제기간 중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시어 성황리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더욱더 안전하고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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