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민간에 개방한 2억8000만건의 건축물정보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4종 53개 ‘오픈 API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픈 API 서비스는 다양한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 등과 공유하는 정보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번에 제공하는 4종(건축물대장, 건축인허가, 주택인허가, 폐쇄 건축물대장) 53개 오픈 API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프로그램에 직접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면 건축물정보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수행하거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오픈 API 서비스는 지난 2월에 개방된 건축물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12월 말부터는 총 6종 59개로 확대한 오픈 API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물정보 오픈 API 서비스의 이용은 ‘건축데이터 민간개방시스템’ 홈페이지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