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수자원, 공항, 건축물 등 전국 611개 건설현장에 대해 일제히 실시하며 점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 53명을 포함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민관합동점검반은 시공자의 책임 있는 시공과 더불어 시공자를 지도·감독해야 할 감리자의 견실한 업무 수행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동절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굴착공사 및 붕괴위험지역의 계측관리와 흙막이, 비계, 동바리 등 가시설물의 설치 적정성과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현장사례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며 “부실시공 및 불량자재를 사용한 현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