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외국계 은행 17곳, 산둥성 1위

2015-11-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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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를 선택하는 외국계 은행이 늘고 있다. 

중국 칭다오 금융관리판공실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의 DBS은행 칭다오 지점이 오픈하면서 칭다오에 개설된 외국계 은행이 17곳으로 늘었다. 이는 산둥(山東)성 1위 수준이다.
칭다오는 지난 2011년 이후 일본의 미쓰비시도쿄UFJ은행(BTMU), 한국의 부산은행, 독일 도이치 방크 등 외국계 은행을 꾸준히 유치해왔다. 특히 최근 두달 간 호주뉴질랜드(ANZ)은행, 싱가포르 DBS 은행 칭다오 지점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칭다오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이 취급하는 업무범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300여종이 넘는 금융상품을 고객에 내놓은 상태다. 올 7월 말 기준 칭다오 내 15개 외국계 은행의 대출 잔액은 289억5000만 위안(약 5조3000억원)으로 시 전체 은행 대출잔액의 2.6%를 차지했으며 예금잔고도 251억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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