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혼자 선 이홍기 "멤버들과 함께 할때 든든해 혼자는 불안"

2015-1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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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이홍기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혼자는 불안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는 18일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FM302’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홍기는 이날 자정 데뷔 9년 만에 첫번째 미니앨범 'FM302'를 발표했다. 앨범명은 라디오의 주파수 변조방식인 FM과 이홍기의 생일인 3월 2일을 합친 단어로, 각각 다른 라디오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퍼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홍기는 솔로로 나선 것에 대해 "FT아일랜드 활동을 할 때는 멤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다섯명이서 할 땐 든든한데 혼자하니까 불안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홍기는 "예전에 1집 발매했던 것처럼 실시간 상황을 다 파악했다. 잠을 한숨도 못잤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은 '렛츠 시즈 더 데이(LET'S SEIZE THE DAY)' '킹스 포 어 데이(KINGS FOR A DAY)' '비 유어 돌(BE YOUR DOLL)' 'LOL(LOUDNESS OF LOVE)' '비가 와요(IN THE RAIN)' 등 이홍기의 다채로운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눈치 없이'는 이홍기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슬픈 감성을 대변하는 곡이다.

한편 이홍기는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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