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원,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 통행료 개선 연구용역 '환영'

2015-1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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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원.[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이 국토교통부와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 통행료 개선방안 연구용역 추진에 합의한 것과 관련 18일 환영 의사를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라며 "반드시 북부구간 통행료를 인하해 호원IC개통에 이어 경기북부지역 교통환경개선에 화룡점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 의원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14일자로 용역 입찰공고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 5월 여야 국회의원 26명이 한마음이 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그동안 현안보고 등 수차례의 전체회의와 국정감사를 통해 모든 의원들이 각자의 상임위원회에서 이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대책위원회에서 뜻을 함께 한 모든 의원님들과 특히 여야 간사의원과 관련 상임위원회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문 의원이 포함된 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출범 후 국토교통부 현안보고,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 항의 방문, 해당 지자체들과 연계한 시민서명운동, 국정감사 질의 등을 통해 통행료 인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문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를 통해 고속도로 민자사업자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통행료 인하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문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북부 민자구간에 대한 지역의 높은 통행료 인하 요구와 2011년 자금재조달 이후 변화된 여건 등을 고려, 실효성 있는 통행료 개선대책을 검토·제시하게 된다"며 "이달 중 업체선정 및 착수가 이뤄질 전망이며,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으로, 2억원의 용역비용은 국토교통부와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가 공동 부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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